교통사고 후유증 한약 (한방 약물요법)
사고 후 30일 까지 초기의 경우 이기제(理氣劑)와 활혈제(活血劑)의 활용이 많고,중기와 후기에는 補氣血之劑와 四象處方의 활용이 많다는 연구 보고가 있습니다.
이기는 기운을 조절한다는 의미인데 교통사고로 기혈의 순환이 흐트러진 것을 바로 잡는다는 뚯입니다. 갑작스러운 근육의 긴장, 뇌진탕 증후로 인한 어지러움증, 두통, 소화기의 기운이 뭉쳐서 생기는 식체 증상등은 모두 이기제로 치료됩니다. 활혈은 어혈을 없애고 혈이 잘 재생되도록 도와준다는 것으로 교통사고로 인한 각종 타박, 멍, 부종 등을 풀어주는 역할을 합니다. 이후 장기간의 치료에도 불구하고 증상호전이 없고 몸을 재생시키는 기운과 혈이 부족하다고 판단될 때는 보기, 보혈제를 사용하기도 하며 체질을 감별하여 근본적인 체질적 문제를 해소해줘서 교통사고 이후 떨어진 재생능력을 회복시키는 방향으로 치료하기도 합니다.
교통사고 후유증 환자에 대한 임상 조사를 보면 전체적으로 활혈제의 사용이 50%정도로 많이 사용되고 있으며 이기제보다는 활혈제의 사용이 많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대표적인 활혈제로는 당귀수산, 도인승기탕 등이 있으며 이기제로는 오약순기산, 회수산 등이 대표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