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 후유증으로 생긴 일자목을 추나요법으로 치료
교통사고 후유증은 채찍 손상 혹은 편타성 손상이라 하여 사고로 인한 충격은 목에 엄청난 충격을 주며 이로 인해 목근육의 여러 부분이 긴장됩니다.
이러한 긴장은 목의 경추만곡(목은 약간의 C자 모양의 커브를 이루어야 함)이 감소되어 일자목이 형성되거나 더 지나치게 되면 후만이라고 하여 C자모양이 역전되는 현상이 일어납니다.
교통사고로 정형외과에서 엑스레이 사진을 찍으면 일자목을 진단 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럼 이 일자목은 교통사고 후유증과 어떤 관계가 있을까요?
연구보고에 따라 상이한 결과를 보입니다.
일자목과 교통사고 후유증의 증상, 심각한 정도, 예후가 특별한 상관성을 보이지 않는다고 하는가 하면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교통사고로 인한 경항통 환자에 국한한 경추 만곡의 연구를 살펴보면, Depalma 등이 whiplash injury(채찍손상, 편타성 손상)의 경추 만곡도의 역전이나 직선화가 84%에 이른다고 보고한 바 있고, Gay RE가 외상 후 경추 만곡의 감소는 광범위하게 볼 수 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경추의 만곡은 쐐기모양의 추간판 등의 구조로 인해 나타나며, 해부학적인 특성 및 역할과 관련해 경추는 관절 운동 범위가 크지만 관절의 안정도가 낮으므로 여러 가지 외상이나 병적 상태로 인해 경추의 만곡에 변화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