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와 요통
다음은 직장에서의 스트레스를 다양한 측면으로 분석하고 이 스트레스가 근로자의 질병(요통)과 어떤 상관관계가 있는지를 보고한 논문들을 발췌한 것입니다.
- 스트레스의 형태는 대인관계에 대한 스트레스가 가장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고 남성보다는 여성이 더 높았으며 스트레스로 인한 증상들을 육체적으로는 근골격계, 신경계, 소화기계 순으로 나타났으며, 정신적으로 스트레스로 인해 잘 화가 난다(怒)라는 답변이 제일 많았다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 육체적 근로자가 사무직에 비해 음주을 많이 하는 경향이 있으며 사무직은 우울증 경향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납니다.
- 높은 사회심리적 스트레스에 영향을 주는 요인으로 50세 이상, 중졸 이하의 교육수준, 이혼, 별거 등의 혼인관계 등 입니다.
- 직무요구도는 요구수준이 증가될 때 스트레스 수준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증가하였으며, 직무 자율성은 낮을수록 높은 스트레스 수준을 보였습니다.
- 사업장에서의 근골격계 질환이 사회심리적 스트레스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합니다. 이는 흔히 말하는 목디스크, 허리디스크, 목의 통증, 어깨의 통증 등이 과다한 노동이나 불량한 자세나 습관에서 유발되는 것이 가장 많을 것이라 생각하지만 스트레스 그 자체가 통증과 밀접한 연관이 있다는 것을 시사합니다.
- 심박변이도는 주로 운동양생과 활동 및 휴식양생에 주로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나타나 적절한 운동과 휴식의 중요성을 강조하였으며, 건전한 생활습관이 양생수준과 삶의 질을 높인다고 합니다.
- 스트레스로 인한 모든 증상을 한방에서는 기울증이라고 하는데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기울증이 증가하는 경향이 있으며, 특히 40대에 가장 스트레스 정도가 심한 결과를 보였으며 음주자가 기울증이 더 적은 것으로 나타났으나 중등도의 기울증은 오히려 음주자에게 더 높은 결과를 보였습니다. 운동과의 관계에서는 운동을 하는 군이 기울증의 정도가 낮다는 결과를 보여 평소 자발적인 관리가 중요하다고 강조하였습니다.
- 나이가 어릴수록, 배우자가 있는 경우, 근무기간이 짧을수록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이 안정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질병과의 관계는 질병을 가지고 있거나 과거에 있었던 경우 전체적인 자율신경계 기능에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특히 현재 질병을 갖고 있는 경우는 교감신경보다는 부교감신경이 더 저하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나 스트레스로 인하여 현재 질병이 더 악화가 될 수 있다고 합니다.
- 양생수준 (본인 스스로 건강을 관리하는 것)은 배우자가 있는 경우, 흡연, 음주를 하지 않는 경우, 규칙적인 운동을 하는 경우, 수면시간이 충분한 경우, 종교를 갖고 있는 경우, 월소득이 높을수록 양생수준이 높게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