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형

인체가 자세(체형)를 취하는 원리 2

둘째, 인체는 정지해 있기 보다는 움직이기에 적합하게 설계되어 있다. (자세와 체형)

제자리에서 계속해서 30분을 서있기보다는 계속해서 30분을 걷는 것이 훨씬 더 쉽다. 걷거나 혹은 뛸때에 우리는 신체의 균형을 유지하여야만 한다. 이러한 균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똑바로 서는데 사용되는 근육들과 몸을 움직이는데 사용되는 근육들을 앞뒤로 번갈아 가며 움직여야만 한다.

  • 똑바로 서는데 사용되는 근육들은 즉 몸을 바로 세우는 근육들이며 이근육들이 몸을 뒤로 당겨 지탱시키며 유지해주지 못한다면 신체는 앞으로 넘어지게 될 것이다
  • 몸을 움직이는데 사용되는 근육들은 자세를 바꿀 때 사용되는 근육들이다.

이 두 종류의 근육들이 같이 작용하며 몸이 움직이는 동안에 균형을 유지하게 된다. 예를 들어 걷는 동안에는 몸을 바로 세우는 근육들이 한쪽 다리와 발을 바닥에서 지탱하고 있는 동안에 자세를 바꾸는 근육들은 반대쪽의 다리와 발을 앞으로 이동시킨다.
정적으로 서있거나 앉아 있는 경우에는 주로 몸을 바로 세우는 근육들이 작용하게 되며 이 근육들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점차로 피로해지게 된다. 그러나 걷는 동안에는 몸을 바로 세우는 근육들과 자세(체형)를 바꾸는 근육들이 번갈아 가며 작용하게 된다.
이로 인해 두 종류의 근육들은 번갈아 가며 쉴수가 있게되어 정적인 자세보다는 덜 피로해지게 되는 것이다.

유성열 교수의 바태프랙틱에서 인용

사람은 사람이기 전에 동물이라는 사실. 그리고 동물의 가장 특성은 스스로 움직인다는 것. 그러므로 동물은 움직인다는 사실에 더 유리하게 구조화 되어 있고 움직임으로써 그 기능이 잘 유지된다는 것이다. 자동차는 움직일수록 그 기능이 잘 유지된다. 단..너무 과하게 움직이지만 않는다면..

자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