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력결핍증후군과 추나요법

아이들의 집중력 향상에 효과적이 추나요법

주의력결핍증후군에 있어 추나요법이 유효한 효과를 보일까요?

외국의 논문을 보면 Attention Deficit/Hyperactivity Disorder (ADD/ADHD) 즉 주의력결핍/과잉행동증후군에 유효한 결과를 보이는 카이로프랙틱 치료에 대해 보고되는 바가 많습니다.
아직 케이스 스터디 수준이며 몇 개의 통계 논문이 보이지만 아직은 가능성 정도만 보여주는 정도라 말할 수 있습니다.
국내의 경우는 이 분야에 대한 치료적 접근은 시도되고 있지만 아직 명확한 결과를 보이거나 유효한 데이터가 보고 되고 있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Attention Deficit/Hyperactivity Disorder (ADD/ADHD) 즉 주의력결핍/과잉행동증후군을 뇌의 기능적 문제로 이해할 때 치료의 개념은 항상 쌍방향이라는 것을 알아두어야 합니다.
즉 뇌혈관의 문제로 생겨나는 중풍 환자의 경우 재활치료를 통해 호전되는 것은 뇌자체를 치료하는 것이 아니라 말초의 신경학적 자극을 통해 뇌자체의 병변 부위를 대체하는 새로운 신경연결을 생성시키는데 있습니다. 물론 초기의 뇌자체 병변에 대한 치료 또한 중요합니다.
이것이 바로 쌍방향의 개념입니다.

마비질환, 뇌의 퇴행성 질환 즉 파킨슨이나 치매에도 작업치료, 재활치료 등을 실시하는 것도 모두 이러한 개념으로 이해하면 될 것입니다.
추나치료가 이러한 뇌의 신경학적 문제에 유효한 결과를 보일 수 있는 기전은 지금 설명드리는 쌍방향적 개념에서 이해하면 될 것입니다.
또한 우리 몸의 대부분의 신경학적 기능들이 고도의 사유와 판단에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 몸의 자세를 유지하는데 대부분의 기능을 사용하고 있으니 척추의 기능적 문제가 가중되면 자세유지에 대한 요구가 더 커져 뇌자체의 병변이 있는 경우 그 회복력을 크게 저해합니다.
뇌와 말초를 연결하는 신경의 연결통로가 제 역할을 못하면 쌍방향적 소통에 큰 저해가 됩니다.

한마디로 추나 치료를 받으면 아이들의 집중력이 올라가는 것을 흔하게 관찰할 수 있습니다. 추나치료를 척추 관절을 직접적으로 치료하는 방법이므로 몸의 내부 즉 자세유지와 관련된 근육들이 활성화되며 이러한 자극이 아이들에게 몸의 변화를 본능적으로 느끼게 하는 계기를 마련해 줍니다. 이러한 느낌은 곧 집중력과 주의력을 끌어올리게 되며 아이들의 감정표현과 소통의 방식이 긍정적으로 변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