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크의 이해
통계적인 차이가 있지만 나이가 들면 들수록 방사선 사진상 추간판 탈출증으로 진단할 수 있는 비율은 증가합니다.
60대 이상만 되어도 절반정도의 사람들이 추간판탈출증 소견을 보입니다.
허리가 아프지 않다고 방사선 사진상 추간판탈출증이 없을 거라고 확신하기 어렵습니다.
문제는 디스크 소견이 일단 있다면 염증 반응이 일어났는지가 여부가 중요합니다.
수핵이 빠져나오면서 (분홍색) 신경과 접촉 (노란색)하게 되고 이어서 그리고 나서 염증반응(빨간색)이 일어나야 통증이 생겨납니다.
따라서 사진상 추간판탈출증소견이 보여도 염증반응이 없으면 통증은 없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중요한 것이 섬유륜의 상태입니다.
섬유륜은 (녹색) 수핵을 보호하는 역할을 하는데 이 섬유륜이 부적합한 압력이나 외력을 받을 때 조금씩 손상되면서 수핵이 새어 나오게 됩니다. 이 섬유륜에 부적합한 압력이나 외력을 덜 받게 하는 것이 디스크의 재발 성향을 줄일 수 있는 방법입니다.
따라서 척추를 바로 세워주는 추나요법가 만성적인 추간판 탈출증에 더욱 유효한 것이며 섬유륜을 더욱 건강하게 유지하는 방법인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