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크의 생체역학 – 정상과 비정상
추간판은 척추와 척추 사이에서 완충작용을 하는 구조물이다. 충격완화장치이다.
자동차에서는 그 역할을 스프링이 하지만 추간판은 말랑말항한 젤리형태의 수핵이라는 것이 있고 그 안에는 물이 들어 있다. 그것이 흘러 나오지 않게 섬유륜이라는 것이 싸고 있다.
그러나 섬유륜이라는 것이 살면서 조금씩 손상을 입게 되어 수핵이 조금씩 흘러나오면서 척추의 노화, 퇴행화가 진행된다.
이것을 MRI로 찍어보면 유독 추간판 즉 디스크가 까맣게 변색 된 부분이 있는데 이것이 수핵의 수분함량이 줄어서 생긴 변화이다.
30-40대 사람들의 수핵의 수분 섬유량은80% 정도 된다 – 나이가 들수록 수분함량이 감소
아침 기상시보다 저녁 무렵에 1%정도 신장이 감소되고 10대에는2%, 80대에서는 0.5% 줄어든다.
추간판의 퇴행화는 30대 후반부터 상당히 진행된다. 따라서 허리를 건강하게 오래 동안 사용한다는 것은 매우 쉽지 않은 일이다.
결론은 평상시 어떻게 잘 관리하느냐의 문제인데 가장 중요한 것은 틀어진 척추를 얼마만큼 정상적으로 유지시켜 놓느냐가 관건이 된다.
추나 요법으로 척추의 틀어짐을 관리하면 퇴행화, 노화를 훨씬 더 늦출수 있다.
유성열 교수의 <Low back pain>에서 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