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추측만증은 왜 생기나요?
청소년기 척추 변형의 주류를 이루는 특발성 측만증은 전체 측만증의 80-90%를 차지하며, 10세부터 성장기가 완료되는 시기 사이에 흔히 나타나나, 발병 연령은 점차 어려지고 있는 추세입니다.
특발성 측만증의 원인으로는
- 첫째, 성장하는 동안에 뼈가 변형될 가능성 (선천적인 경우도 간혹 있지만 척추가 틀어지게 되면 뼈 성장을을 유도하는 골단판에 좌우 비대칭적 압력이 이루어져서 뼈 발달이 비정상적으로 나타나기도 합니다.)
- 둘째, 비대칭적인 근육약화 ( 오랫동안 앉아서 공부를 하게 되면 이것이 척추의 틀어짐을 야기하고 이로 인해 척추를 잡아 주는 근육의 비정상적인 근력 약화를 보일 수 있습니다.)
- 셋째, 전정계 혹은 고유 감각계에 의해 야기되는 비정상적인 자세조절 (척추가 틀어진다는 것은 척추가 보호하고 있는 신경계의 기능과 발달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 넷째, 척추 주변 근육군에 있는 근방추의 비정상적인 분포 등 (뇌와 척추, 그리고 척추근육은 신경계를 통해 서로 작용하고 반작용하는 관계인데 척추의 틀어짐은 이런 작용들의 원할한 연락체계를 부정적으로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등 많은 가설이 제시되어 있습니다. 아직 명확한 원인을 제시하지 못하기 때문에 특발성 측만증이라고 부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