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기

바른 걸음(바른 보행)

바른 걸음(바른 보행)의 포인트

일반인들은 발의 모양이 보행의 방향과 평행을 이루는 자세가 좋은 것으로 인식하고 있는 것이 대부분 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척추를 바로 세우기 위해 시선 방향을 정면보다 약간 높은 곳을 보라고 합니다. 그런데 정작 어떤 것이 척추를 바로 세우는 것인지 그 느낌이 무엇인지 잘 모릅니다. 사실 그것이 제일 중요합니다.

바른 걸음

그리고 상식적으로 생각할 때

보행은 팔과 다리가 협응해서 보행하게 되는 것인데 지금 밖에서 걷고 있는 사람을 관찰할 때 과연 팔을 제대로 잘 흔들고 다니는지 ( 동네 공원에서 밤마다 파워워킹으로 오버하듯이 팔을 흔들고 다는 워킹족을 연상하면 안되고  여기서는 자연스러운 움직임을 말합니다.) 그리고 그 팔의 움직임이 좌우 균형을 이루는지 잘 관찰해 보시기 바랍니다.
의외로 잘 안되는 사람이 무척 많습니다.
다리를 절듯이 걷는 사람…한쪽 발을 끄는 사람..보행시 무릎을 너무 과도하게 흔드는 사람..발목이 너무 꺽이는 사람..너무도 다양합니다.
이 분들한테 지금 당신이 지금 걷고 있는 자세는 좋지 않으니 당장 잘 걸으시오..라고 말해준다면 이 분들이 우리가 원하는 대로 잘 걸을 수 있을까요?
쉽지 않습니다.

바른 보행은 누구나 가능합니다. 그러나  살아가면서 여러가지 스트레스를 받고 척추가 틀어지고 체형이 변하면서  바른 보행을 잊었고 그 이전에 바른 체형을 잊잃었습니다.  바른 체형이 되어야 바른 보행이 나오게 되는데 바른 체형을 만들기 전에 바른 보행을 강요할 순 없습니다.

의외로 건강을 위해 바른 보행을 시도했다가 몸이 건강을 도리어 잃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물론 대략 바른 체형이거나 현재 통증에 큰 문제가 없다면 바르게 걸으려고 하는 시도가 실제적으로 바르지 않더라고 걷는다는 운동이 사람을 건강해 질 수는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여전히 바르게 걷는다는 것은 바른 체형을 가지고 있지 않은 사람한테 쉽지 않은 도전입니다.

바른 체형이 이루어지지 않은 것을 단순히 세월 탓과 노화로만 여긴다면 똑같은 나이에도 보행의 모습, 체형의 모습이 너무도 달라진다는 것을 어떻게 설명할까요?
바른 체형을 잃어 버린 것은 통증, 외상, 스트레스, 불량한 자세 등 여러 가지 원인이 있습니다. 문제는 좋지 않은 체형을 가지고 있는 분들의 대부분이 현재 잠재적인 통증 (통증의 원인이 아급성 상태로 지속되지만 체형의 변화로 이를 극복하고 통증은 의외로 느끼지 못하는 상태) 상태인 경우가 많습니다.

이것은 치료의 대상이지 환자가 노력해서 될 일은 아닌 것 같습니다. 가능은 하지만 쉽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