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목과 거북목
체형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면서 일자목과 거북목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는 기존의 정형의학적, 근골격계적 관점이 디스크 위주의 신경학적 병변을 통증과 치료의 포인트로 삼고 있었지만 더 이상 이것만으로는 만성적인 통증을 설명하고 치료할 방법이 없기 때문에 당연스럽게 체형적 관점으로 옮겨 가고 있다고 보아야 합니다.
그런데 오랫동안 목이 아파서 엑스레이를 찍어 봤더니 디스크에는 이상이 없다고 하더라..그런데 측만증이라고 하더라..아니면 거북목 이라 하더라 내지..일자목이라고 하더라…라는 진단을 받게 됩니다.
그러나 치료는 물리치료나 통증 부위의 국소적인 치료에 그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
일자목과 거북목은 체형적 관점에서 주된 관점이 아닙니다. 위의 체형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체형이 변하게 되면 거의 필연적으로 일자목과 거북목이 생겨나기 때문에 현대인에게 있어 일자목과 거북목이 어떤 특별한 진단명이 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즉 거의 대부분이 거북목이고 일자목이기 때문입니다.
늘 강조하지만 체형은 전체적 관점에서 봐야 합니다. 빙산의 일각을 놓고 저거 삐져 나와서 잘못되었으니 저거 잘라 놓고 보자는 식은 안 된다는 것입니다.
일자목과 거북목의 치료는 결국 골반과 허리부터 치료해야 합니다. 그리고 전체적인 좌우, 전후의 중심중력선이 일치되는 방향으로 치료해야 합니다.
일자목, 거북목만 치료해서는 치료가 잘 되지도 않고 치료효과가 오래가지도 않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