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나요법과 카이로프랙틱
인체의 작용에 있어 신경계는 매우 중요합니다. 모든 인체의 작용, 움직임, 내부 장기의 활동 등 모든 것이 신경계의 조절을 받고 있으며 이 신경계는 뇌로 부터 시작하여 척수라는 조직을 통해 전신에 연결됩니다. 이 때 이 척수를 보호하면서 신경전달의 경로를 전달하는 구조물이 바로 척추입니다.
서브럭세이션이란 척추의 이상 즉 기능적 이상을 말하는 것으로 특정 척추 분절이 제자리에 벗어나있게 되고 (탈구의 개념은 절대 아닙니다. 정상적인 관절범위내에서 특정 위치에 쏠려 있다는 표현이 더 나을 듯 합니다. 자동차 바퀴의 얼라이먼트가 안 맞는 상황을 연상하셔도 좋을 듯합니다)
서브럭세이션이 생기면 신경계의 전달이 약해지고 디스크 조직이 탈출되기 좋은 조건이 됩니다. 그리고 주변 근육과 인대가 부담을 받아 구조적이고 기질적 병변을 나타내기 쉽습니다. 이는 건축물을 받쳐 주는 중요한 기둥이 틀어졌을 때 생기는 일련의 변화를 보면 알수 있습니다. 벽에 금이 가기도 하고 창틀이나 문틀이 틀어져 열고 닫기 힘들어지게 되고 더 나아가 상, 하수도의 문제. 전기배선의 문제 등이 생겨납니다. 서브럭세이션은 근골격계의 통증 뿐 아니라 내부장기의 대사와 기능, 호르몬작용, 혈액순환, 면역계 등과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서브럭세이션이 생기는 이유는 외상, 불량한 자세, 알콜등의 부적절한 음식 섭취, 스트레스 등 매우 다양합니다.
그 이후 동영상은 이 서브럭세이션을 진단하고 치료하는 카이로프랙틱 닥터에 대해 설명하고 있습니다.
카이로프랙틱 닥터는 미국에서 D.C.라고 불리며 일반적 의사는 M.D.라고 합니다.
D.C.는 한국의 한의사와 유사한 사회적 위치를 차지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없는 제도 입니다. 다만 이와 유사한 치료인 추나요법을 한의사가 담당하고 있습니다.
추나요법와 마찬가지로 카이로프랙틱도 매우 다양한 테크닉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다양한 테크닉 이전에 정확한 진단을 내리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진단이 정확하지 않으면 환자에게 불필요한 시술을 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진단의 중요성은 강조하면 할수록 지나침이 없습니다.
단순한 족지분석으로 리스팅을 찾아 내는 것은 매우 위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