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때 추나요법을 하는가?
추나요법, 수기치료, 관절수기, 카이로프랙틱 등 명칭도 많습니다. 그러나 한결같이 척추가 틀어졌다. 골반이 틀어졌다, 체형이 틀어졌다 등등의 말로 표현합니다.
정확한 치료의 대상은 서브럭세이션.
관절이 문제가 되면
하나는, 헐렁해지는 쪽, 불안정해지는 쪽, 과운동성향 쪽으로 변하게 됩니다. 이는 안정화시키는 쪽으로 치료해야 합니다. 이는 추나의 대상이 아닙니다
둘째는, 안 움직여지는 쪽으로 변하게 됩니다. 관절염이 생기면 잘 안 움직여 지는데 이는 추나요법의 대상이 아닙니다.
척추의 변위가 일어나 원래의 자리에서 벗어나 있을 때 추나치료를 고려해야 하지만 변위가 있다고 그것을 치료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분절의 변위에 따른 단순 보상인 경우 치료하지 않습니다. 대개 흉추의 분절이 그러하다. 변위도 되어 있고 신경학적 증상을 보일 때 우리는 서브럭세이션이라고 표현하며 침구치료시 경혈을 자극하듯 그 서브럭세이션을 찾아 원래 자리로 돌려보내는 시술을 하게 됩니다.
따라서 관절음을 내는 모든 치료를 추나치료로 볼 수 없으며 이는 단순한 관절수기일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