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정한 상완와관절 (Glenohumeral instability)
원인
재발성 탈구(recurrent dislocation)나 재발성 아탈구(recurrent subluxation)가 이 범주에 속하며, 대부분 외상 후의 불충분 한 치료에 의하나 때에 따라서는 외상의 기왕력 없이도 상완골두나 견갑와의 선천성 기형에 의하거나 Ehlers-Danlos 증후군, Mar fan 증후군 등과 같이 결체조직이 이완되는 질환에서 관절낭의 이완에 의해 발병한다.
증상 및 임상소견
재발성 탈구는 임상소견상 탈구를 분명히 알 수 있어 진단이 용이하나 재발성 아탈구는 진단에 어려움이 따른다. 환자는 평상 시 정상적으로 활동하다가 어떤 일정한 자세에서 갑자기 관절이 빠진 듯 느끼고 동통이 있으나 곧 정상으로 돌아가고 이러한 일 이 반복하여 일어난다. 이학적 소견상 관절의 운동은 정상이나 인위적으로 힘을 가하여 관절을 아탈구되는 방향으로 전위시키려 하면 환자는 갑자기 불안해한다.(apprehension test)
치료
재발성 탈구는 수술을 요하나 아탈구는 주위 근육의 발달에 의해 치료되기도 한다. 특히 어깨 관절를 지지하는 근육의 근력을 강화하여 안정성을 얻을 수 있고, 주변 인대 강화 목적으로 약침을 실시한다. 이러한 방법으로 효과가 없으면 수술을 시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