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세성 견관절통

자세에 의한 견관절통 (Postural disorder)

견관절통

원인

인간이 진화의 과정에서 직립위를 취함에 따라 양측 상지는 자체의 무게에 의해 밑으로 처지려 하고, 이를 지탱하기 위한 근 육, 인대의 계속적인 작용은 경부와 견관절부에 긴장을 쌓이게 한다.
이러한 긴장은 일반적으로 여위고 근육의 발달이 좋지 못한 여자나 양측 어깨가 너무 처진 사람들에게서 심하며 요추부 전만곡이 심하거나 복부근육의 쇠약 등으로 체중부하가 정상적이 아 닐 때, 직업적 습관 등으로 인한 불량자세 때 쉽게 긴장된다.


좋지 못한 자세로 장시간 일을 할 때 초기에는 자세를 바로 하면 통증이 없어지지만 나중에는 자세교정만으로는 통증이 소실되지 아니한다.
불량자세에 의해 체중부하가 경추체에서 후방관절로 이 동되고 이에 따른 퇴행성 변화가 척추 전후방에 초래되어 근육경련이 일어나기도 하고 자세가 불량한 채로 고정되기도 한다.
익숙하지 못한 베개나 불편한 잠자리, 익숙하지 못한 자세 등도 관절통을 유발한다. 무거운 물건을 팔을 늘어뜨린 상태에서 운반한 다든가 장기적인 질병으로 인한 근육의 이완, 쇠약, 노쇠, 근육마비 등으로 어깨가 너무 밑으로 처질 경우에는 상완신경총이 쇄골과 늑골 사이에서 눌릴 수 있으며, 이때에는 동통이 어깨에 국한되지 않고 수부로 방사된다.

증상 및 이학적 소견

자세불량에 의한 견관절통을 주소로 내원하는 환자들은 대부분 동통부위를 지적할 때 어깨의 상방과 목의 하방을 지적하며 견 관절 자체에는 통증이나 압통, 운동제한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이학적 소견상 비정상적으로 처진 어깨, 불량한 근육의 발달 등 을 볼 수 있고 경추부 및 요추부 전만곡과 흉추부 후만곡이 증가된 자세를 보이는 수가 있다.

치료

정신적으로 위축되지 않게 하고 영양상태 등 일반적인 건강상태를 좋게 하고 운동부족을 없앤다. 일상생활에서의 자세교정, 작업환경 및 작업대의 개선 등으로 불량자세를 교정하고 승모근(trapezius muscle) 의 운동 및 흉근(pectoralis muscle), 광배근 (latissimus dorsi)의 근력 뿐만 아니라 견갑골의 고정근을 강화한다. 또한 척추 전반의 문제를 점검하여 문제가 있는 경우 추나 치료를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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