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행성 관절염 (degenerative arthritis)
증상
손에서는 원위지절에 잘 발생하나, 어떤 부위에도 나타날 수 있다. 관절의 주위로 동그랗게 비후된, 방사선상 가시같이 보이 는 골, 즉 골극(spur)이 형성되어 원위지절의 후방으로 튀어나오면 이를 해버딘 결절(Heberden’s node)이라고 부른다. 퇴행성 관절염에서는 다른 질환이 병발되어 있지 않은 한 모든 검사소견은 정상범위내에 있다.
치료
원칙적으로 이 질환이 노쇠의 일종 으로 근본적으로는 치유될 수 없다는 사실을 환자가 이해하도록 하는 것이다. 즉 관리가 더 중요한 질환이다.
퇴행성 질환은 어느 한 관절을 과다하게 사용해서 생긴다. 따라서 특정관절에 과부하가 걸리는 현상이 선행되는데 무엇보다도 척추 전반의 균형과 기능이 어느 특정관절에 국한되어 과부하를 초래하는지 판단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 경우 추나치료가 유효하며 만약 과부하가 걸린 관절의 퇴행성 손상이 심하지 않은 경우 만족할 만한 결과를 얻을 수 있으니 심각하게 손상된 경우는 퇴행성 변화의 속도를 완화시키는 쪽으로 치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