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 통증 치료 사례 4
65세의 척추 전방 전위증 환자의 사진입니다.
측면상에서 보면 1단계 정도로 척추가 앞으로 밀려 나간 모습이 보입니다. 상부요추의 후만이 일어나고 요추 5번과 천골과의 접합부분은 퇴행화 현상도 관찰됩니다.
좌측 장골의 위치가 낮고 척추의 역s자 모양의 측만도 보입니다.
증상은 오래 앉아 있으면 허리가 아프다는 것이고 다리쪽으로의 증상은 없습니다.
척추 전방 전위증이 심한 경우 디스크처럼 신경을 눌러 다리가 저린 모습을 보이는데 이 분은 그런 정도까지의 증상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너무도 오랜 시간 동안 허리가 아파서 어딜가던지 오래 앉아 있을 수가 없어서 식사 중에도 자주 일어났다 앉았다 해야 하고 지하철에서도 앉아 있다가도 서 있다가 해야 하는 그런 증상을 보였습니다. 척추를 바로 세워주는 힘이 없어서 생겨나는 대표적인 증상입니다.
3개월 가량의 추나치료와 약물치료로 호전되었으며 이 분 역시 허리와 골반을 바로 세우는 바태운동으로 척추를 세우는 연습을 시켜 강화시켜서 호전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