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편 체형 검사 요령
1. 본인의 측면 사진과 후면 사진을 찍어 보세요.
측면사진 상 귀 뒤, 어깨 중앙, 고관절, 무릎 중심, 복사뼈 전방을 이은 선이 수직선으로 반듯하게 그어지는지 본다.
2. 벽에 기대어 보세요.
벽에 기대었을 때 허리부분이 과도하게 공간이 생기거나 등이 튀어나와 머리가 벽에 닿지 않는지를 봅니다.
벽에 기대었을 때 가급적 온 몸에 힘을 빼야 하고 벽에 몸을 밀착시킬 때 뭔가 불편한 느낌이 들면 체형 이상 징후가 있는 것입니다.
3. 거울을 보고 반듯하게 서 보세요.
무릎이 정면을 나란히 보고 있는 지 확인해 보세요.
그리고 나서 무릎을 천천히 굽혀보면서 처음 서 있었을 때는 양쪽 무릎 사이의 간격이 좁아지거나 더 넓어지는지 관찰해 봅니다.
X형 다리나 O형 다리의 경우 양 쪽 또는 한쪽이 정면을 바라보지 못하고 안쪽이나 바깥쪽을 바라보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무릎이 안쪽을 바라보면 무릎을 천천히 굽혀볼 때 무릎 사이 간격이 좁아져서 만나게 되고 바깥쪽을 보게 되면 점점 벌어지게 됩니다.
이런 경우 몸이 진행하는 방향과 관절이 바라보는 방향이 다르므로 보행시마다 관절이 비틀여지는 현상이 일어나게 되고 이런 현상이 오래 지속되면 관절의 통증으로 이어지기 쉽습니다.
특히나 퇴행성 관절염이 발생하기는 너무 젊은 연령대의 사람들의 무릎관절통은 이러한 경우가 많고 척추 이상으로 인한 2차적 현상이라 볼 수 있습니다.